표준말로는 [조피볼락]이며 이곳에서 잡히는 우럭은 살결이 담홍색이며 육질이 좋아 미식가들이 즐겨 찾습니다.
어느 음식점에서나 우럭회를 뜨고 남은 머리, 내장 등은 매운탕을 끊여주는데 특히 봄철 우럭은 기름기가 흘러 술 마신
다음 속풀이 해장 음식으로도 인기입니다.
우럭회 말고도 광어, 도다리, 놀래미 등 산지에서 직접 잡은 활어로 각종 회를 맛볼 수 있습니다.
 
새조개는 샤브샤브와 회로 주로 먹습니다.
샤브샤브는 전골냄비에 바지락, 무, 파, 팽이버섯을 넣고 끊여 육수를 낸 후 새조개를 넣어 7~8초정도 살짝익혀줍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 맛이 없으니 살짝 익혀 드시기 바랍니다. 새조개를 드신 후 그 국물에 라면이나 칼국수 사리를 넣어 드시면 진하고 시원한 면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새조개회는 깨긋하게 손질한 새조개를 초고추장에 찍어 야채와 드시면 새조개의 쫄깃함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대하는 왕새우라고도 하는데 보리새우의 한 종류로 암컷이 수컷보다 큽니다. 추석 이후에 많이 잡히며 원산도 인근에 위치한 안면도 백사장항은 대하잡이의 중심이기도 해서 매년 10월 중순이면 대하축제가 열립니다.
살아있는 대하는 껍질을 벗긴 몸통만 날것으로 초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통째로 소금구이를 해먹기도 하는데 이때 남긴 머리와 꼬리 등은 버리지 않고 모았다가 바삭하게 구워먹으면 고소한 맛이 별미입니다.